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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만부터 셰드린까지… 시대 초월한 레퍼토리
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손열음은 인터뷰에서 “콩쿠르에서도 앙코르를 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”고 말했다. “관객이 사인을 받으러 나온 것, 1악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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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베토벤 들으며 우크라 도울 수 있다" 바렌보임·무터도 나섰다
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공연. 사회자가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 옷을 입었다. [EPA=연합뉴스] “모든 사람이 도울 수 있고, 도와야 합니다. 말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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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미디어 콘퍼런스] “클래식과 종이 신문의 공통점 감동을 줘야 오래 사랑받을 것”
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바흐의 칸타타 ‘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’ 를 연주하고 있다. [김상선 기자]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손열음(29). 연주 실력만큼이나 글을 잘 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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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가을, 청와대 영빈관에 K- 클래식 울려퍼진다
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‘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-클래식’ 음악회를 총 네 차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. 사진은 청와대 영빈관 2층 홀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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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들 음악이기도 합니다
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 참가했을 때의 일입니다. 공교롭게도 콩쿠르 책자에 저의 연주 곡목이 모두 잘못 실리는 바람에 관객들은 제가 무슨 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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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물일곱, 내 경쟁 상대는 오직 음악
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독주회를 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씨. 이번 공연을 앞두고 “특별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싶어 고민을 거듭했다”고 말했다. [중앙포토] “접시와 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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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렌보임·무터·손열음도 나섰다…우크라 눈물 닦아준 평화 음악회
4일 인천의 독주회에서 우크라이나 국기 색의 드레스를 입은 피아니스트 손열음. [사진 파이플랜즈] “모든 사람이 도울 수 있고, 도와야 합니다.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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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영빈관, 클래식 공연장으로 변신…김선욱·손열음 등 연주
청와대 영빈관 외관. 사진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과거 외교 행사 시 국빈 만찬이 이뤄지던 청와대 영빈관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.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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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열음이 펼치는 피아노 기교의 극치
사진 크레디아, photo by Jinho Park 샤를 발랑탱 알캉(1813~1888). 리스트가 질투했다는 초절정 기교파 피아니스트.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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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몸치 벗어나려 젓가락 연습도”…손열음 '화려한 리듬'의 비밀
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8월 20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카푸스틴(1937~2020)의 연습곡(작품번호 40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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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젓가락질 할 때도 박자 쪼개기 훈련, 리듬 못타는 몸치 탈출”
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는 감각적 리듬이 특징이다. 하지만 그는 “리듬감각은 나의 재능 중 가장 후천적인 것”이라고 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카푸스틴(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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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겁고 차갑게 러시아의 야성 한바탕 휘몰이
국내 클래식 공연계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실험이었다. 11월 6일과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얘기다. 예술감독 게르기예프가 지휘봉을 잡